누가복음
1장
68절
(개역한글판)
2. 예수님의 탄생
2.4. 세례 요한이 태어났습니다
57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58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저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
59팔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부친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60그 모친이 대답하여 가로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61저희가 가로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62그 부친께
형용*하여,
"무엇으로 이름하려 하는가?"
물으니,
63저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은 요한이라."
쓰매, 다 기이히 여기더라.
64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65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중에 두루 퍼지매,
66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가로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꼬?"
하니, 이는 주의 손이 저와 함께하심이러라.
67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언하여 가로되,
68"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69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구원이라.
72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맹세하신 맹세라.
74우리로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75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교리 +
76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예비하여,
77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을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어두움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취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