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하나가 되도록 자신의 분량대로 살아가십시오
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6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만유(萬有)\n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만군.\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8그러므로 이르기를,만유(萬有, All)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everything)을 말한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콜’(kol)은 구약에서 자주 나오는 단어로, 그 의미는 ‘모두’, ‘전부’, ‘전체’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관사와 함께 사용되면 ‘모든 피조물’을 가리키는데, 이 때 모든 만물의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권세를 표현한다(시 145:9; 렘 51:19-개역성경은 ‘만물’로 번역했음).
개역성경 ‘만유’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파스’(pas)인데, 이 단어는 신약에서 약 1,200회 정도 사용되었다. 많은 경우에 단순히 ‘많다’는 의미로 쓰였지만(마 2:3; 4:24), 창조와 구원의 역사에 한정되어 전체를 가리킬 때에도 사용되었다(행 4:24; 10:36; 17:24; 고전 15:28; 엡 4:6; 골 3:11).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