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바벨탑
1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2이에 그들이 동방으로 옮기다가
시날* 평지를 만나 거기 거하고,
3서로 말하되
"자, 벽돌을 만들어 견고히 굽자."
하고, 이에 벽돌로 돌을 대신하며
역청*으로 진흙을 대신하고,
4또 말하되
"자, 성과 대를 쌓아 대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5여호와께서 인생들의 쌓는 성과 대를 보시려고
강림*하셨더라.
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7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8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신고로 그들이 성 쌓기를 그쳤더라.
9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그림] 바벨탑 (대 피터르 브뤼헐, 156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