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시리아)의 군사령관인 나아만의 병을 고쳤습니다 (5:1~5:27)
1아람 왕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2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3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4나아만이 들어가서 그 주인에게 고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계집아이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5아람 왕이 가로되,
"갈찌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나아만이 곧 떠날쌔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개와 의복 열벌을 가지고 가서,
6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주소서."
하였더라.
7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내가 어찌 하나님이관대 능히 사람을 죽이며 살릴 수 있으랴? 저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 보내어 그 문둥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로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8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어 가로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9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10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11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가로되,
"내 생각에는, 저가 내게로 나아와 서서 그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당처* 위에 손을 흔들어 문둥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12다메섹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이켜 분한 모양으로 떠나니,
13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 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14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씀대로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그니, 그 살이 여전하여 어린아이의 살 같아서 깨끗하게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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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선지자가 아람(시리아)의 군사령관인 나아만의 병을 고쳤습니다
누가복음 4장 27절 (개역한글)
27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 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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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엘리사 선지자의 기적 (열왕기하 2~7장)
15나아만이 모든 종자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 앞에 서서 가로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줄을 아나이다.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16가로되,
"나의 섬기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받지 아니하리라."
나아만이
'받으라.' 강권하되 저가 고사한지라.
[그림] 엘리사 선지자가 나아만의 선물을 거절하다
(아브라함 판 데이크, Abraham van Dijck, 1655년)
17나아만이 가로되,
"그러면 청컨대 노새 두 바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든지, 다른 제든지,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18오직 한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당에 들어가 거기서 숭배하며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9엘리사가 가로되,
"너는 평안히 가라."
저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진행하니라.
[지도] 엘리사 선지자가 아람(시리아)의 군사령관인 나아만의 병을 고쳤습니다 (열왕기하 5:1~27)
20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 가지고 온 것을 그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저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취하리라."
하고,
21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 내려서 맞아 가로되,
"평안이냐?"
22저가 가로되,
"평안이니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생도 중에 두 소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 왔으니, 청컨대 당신은 저희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23나아만이 가로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저를 억제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저희가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24언덕에 이르러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취하여 집에 감추고 저희를 보내어 가게 한후,
25들어가서 그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대답하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26엘리사가 이르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27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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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병(문둥병) 발병
민수기 12장 4~10절(개역한글)
4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인이 나아가매,
5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6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8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9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10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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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26장 16~19절(개역한글)
16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17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제사장 용맹한 자 팔십인을 데리고 그 뒤를 따라 들어가서,
18웃시야왕을 막아 가로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이 왕의 할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의 할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19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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