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1. 미가야 선지자가 아합 왕이 전사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22:1~22:28)
1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년을 지내었더라.
2제 삼년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내려가매,
3이스라엘 왕이 그 신복에게 이르되
"길르앗 라못은 본래 우리의 것인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찌 아람 왕의 손에서 취하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으리요."
하고,
4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당신은 나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싸우시겠느뇨?"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과 일반이요.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일반이요. 내 말들도 당신의 말들과 일반이니이다."
[족보] 오므리 왕의 손녀, 아합 왕의 딸인 남 유다의 아달랴 여왕 (역대하 22:10~12)
5여호사밧이 또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청컨대, 먼저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하신지 물어 보소서."
6이스라엘 왕이 이에 선지자 사백인쯤 모으고, 저희에게 이르되
"내가 길르앗 라못에 가서 싸우랴, 말랴?"
저희가 가로되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7여호사밧이 가로되
"이 외에 우리가 물을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있지 아니하니이까?"
8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오히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 한 사람이 있으니, 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물을 수 있으나, 저는 내게 대하여 길한 일은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일만 예언하기로, 내가 저를 미워하나이다."
여호사밧이 가로되
"왕은 그런 말씀을 마소서."
9이스라엘 왕이 한 내시를 불러 이르되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로 속히 오게 하라."
하니라.
10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왕복을 입고, 사마리아 문어귀 광장에서 각기 보좌에 앉았고, 모든 선지자가 그 앞에서 예언을 하는데,
11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12모든 선지자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하더라.
13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일러 가로되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
14미가야가 가로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
하고,
15이에 왕에게 이르니, 왕이 저에게 이르되
"미가야야,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
저가 왕께 이르되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
16왕이 저에게 이르되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고하겠느냐?"
17저가 가로되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 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18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19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20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1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22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3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24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가 가까이 와서 미가야의 뺨을 치며 이르되
"여호와의 영이 나를 떠나 어디로 말미암아 가서 네게 말씀하더냐?"
25미가야가 가로되
"네가 골방에 들어가서 숨는 그 날에 보리라."
26이스라엘 왕이 가로되
"미가야를 잡아 부윤* 아몬과 왕자 요아스에게로 끌고 돌아가서, 27말하기를, '왕의 말씀이 이놈을 옥에 가두고,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까지 고생의 떡과 고생의 물로 먹이라.' 하라."
28미가야가 가로되
"왕이 참으로 평안히 돌아오시게 될찐대, 여호와께서 나로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이다."
또 가로되
"너희 백성들아, 다 들을찌어다."
하니라.
관련구절 +
미가야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뜻을 묻다
역대하 18:9~27 (개역한글)
18미가야가 가로되,
"그런즉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섰는데,
19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이스라엘 왕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20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
21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
22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 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의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하셨나이다."
[ 보러가기 ]
[지도] 미가야 선지자가 아합 왕이 전사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열왕기상 2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