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 신의 선지자들을 갈멜산에서 물리쳤습니다 (18:1~18:40)

 ¹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²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³아합이 궁내대신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⁴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일백인을 가져 오십인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었더라. 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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⁵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하고, ⁶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⁷오바댜가 길에 있을 때에, 엘리야가 저를 만난지라. 저가 알아보고 엎드려 말하되  ⁸대답하되  ⁹가로되  ¹⁵엘리야가 이르되  ¹⁶오바댜가 가서 아합을 만나 고하매, 아합이 엘리야를 만나려 하여 가다가, ¹⁷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¹⁸저가 대답하되  ²⁰아합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보내어 선지자들을 갈멜산으로 모으니라.  ²¹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²²엘리야가 백성에게 이르되  백성이 다 대답하되  ²⁵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²⁶저희가 그 받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불러 가로되  하나,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으므로 저희가 그 쌓은 단 주위에서 뛰놀더라. ²⁷오정^*(오정(午正)\n낮 열두 시. 곧 태양이 표준 자오선을 지나는 순간을 이른다. =정오.\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저희를 조롱하여 가로되  하매, ²⁸이에 저희가 큰 소리로 부르고, 그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하더라. ²⁹이같이 하여 오정이 지났으나, 저희가 오히려 진언을 하여 저녁 소제 드릴 때까지 이를찌라도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하는 자도 없고, 아무 돌아보는 자도 없더라.  ³⁰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수축(修築)\n집이나 다리, 방죽 따위의 헐어진 곳을 고쳐 짓거나 보수함.\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하되, ³¹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 두 돌을 취하니, 이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³²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두 세아\n약 14.6리터(1세아는 약 7.3리터))를 용납할만한 도랑을 만들고, ³³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하고, ³⁴또 이르되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하여, 세번 그리하니, ³⁵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³⁶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하매, ³⁸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³⁹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하니, ⁴⁰엘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저희를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