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베냐민 지파의 자손과 이스라엘이 싸웠습니다 1 (20:1~20:28)
1이에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와 길르앗 땅에서 나왔는데, 그 회중이 일제히
미스바*에서 여호와 앞에 모였으니,
2온 백성의 어른,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어른들은 하나님 백성의 총회에 섰고, 칼을 빼는 보병은 사십만이었으며,
3이스라엘 자손의 미스바에 올라간 것을 베냐민 자손이 들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로되
"이 악한 일의 정형*을 우리에게 고하라."
4레위 사람, 곧 죽임을 당한 여인의 남편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내 첩으로 더불어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유숙하러 갔더니,
5기브아 사람들이 나를 치러 일어나서, 밤에 나의 우거한 집을 에워싸고 나를 죽이려 하고, 내 첩을 욕보여서 그로 죽게 한지라.
6내가 내 첩의 시체를 취하여 쪼개어 이스라엘 기업의 온 땅에 보내었노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중에서 음행과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을 인함이로라.
7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다 여기 있은즉 너희의 의견과
방책*을 낼찌니라."
8모든 백성이 일제히 일어나며 가로되
"우리가 하나라도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지 아니하며, 하나라도 자기 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9우리가 기브아 사람에게 이렇게 행하리니, 곧 제비 뽑아서 그들을 치되, 10우리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백에 열, 천에 백, 만에 천을 취하고, 그 백성을 위하여 양식을 예비하고, 그들로 베냐민의 기브아에 가서 그 무리의 이스라엘 중에서 망령된 일을 행한대로 징계하게 하리라."
하니라.
11이와 같이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하나 같이 합심하여 그 성읍을 치려고 모였더라.
12이스라엘 지파들이 베냐민 온 지파에 사람들을 보내어 두루 행하며 이르기를
"너희 중에서 생긴 이 악이 어찜이뇨? 13그런즉 이제 기브아 사람, 곧 그 비류*를 우리에게 붙여서 우리로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하여 버리게 하라."
하나, 베냐민 자손이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14도리어 각 성읍에서 기브아에 모이고, 나가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고자 하니,
15그 때에 성읍들에서 나온 베냐민 자손의 수는 칼을 빼는 자가 모두 이만 육천이요, 그 외에 기브아 거민중 택한 자가 칠백인데,
16이 모든 백성 중에서 택한 칠백명은 다 왼손잡이라.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
17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의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명이니, 다 전사라.
18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묻자와 가로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유다가 먼저일찌니라."
19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이스라엘 사람들이 나가서
항오*를 벌이고, 거기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항오를 벌였던 곳에 다시 항오를 벌이니라.
23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서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일만 팔천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서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고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셨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묻자오되
"내가 다시 나가 나의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붙이리라."
[지도] 베냐민 지파의 자손과 이스라엘이 싸웠습니다 (사사기 2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