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 호렙 산(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4:1~4:14)
1"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2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
3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을 인하여 행하신 바를 너희가 목도하였거니와, 바알브올을 좇은 모든 사람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서 진멸하셨으되,
도움말 +
바알브올(Baal of Peor)
'브올에서 섬긴 바알'이라는 뜻으로 지명이거나 모압의 우상신의 이름으로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서 머물고 있을 때 모압 여인들의 유혹으로 인해 그들과 행음하고 그들이 섬기던 바알브올에게 절하며 우상의 재물을 먹게 되었습니다(민수기 25:1-3).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 진중에 염병이 돌았으며, 이로 인해 죽은 사람이 2만 4천 명이나 되었습니다(민수기 25:1-8).
시편 기자와 호세아 선지자는 이 사건을 역사적인 교훈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하였도다"(시편 106:28-29).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같이 하였거늘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같이 가증하여졌도다"(호세아 9:10).
출처: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4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5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6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7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8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9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10네가 호렙산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섰던 날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나를 위하여 백성을 모으라. 내가 그들에게 내 말을 들려서, 그들로 세상에 사는 날 동안 나 경외함을 배우게 하며, 그 자녀에게 가르치게 하려 하노라.'
하시매,
11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화염이 충천하고 유암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12여호와께서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 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13여호와께서 그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곧 십계명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14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명하사 너희에게 규례와 법도를 교훈하게 하셨나니, 이는 너희로 건너가서 얻을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