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 앗수르(앗시리아)의 산헤립 왕이 예루살렘을 공격했습니다 (18:17~18:37)
17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왕을 치게 하매, 저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저희가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저희가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저에게 나가니,
19랍사게가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고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의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네가 싸울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21이제 네가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 손에 찔려 들어갈찌라. 애굽 왕 바로는 무릇 의뢰하는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22너희가 혹시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산당과 제단을 제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하기를
예루살렘 이 단 앞에서만 숭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
하셨나니,
23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그 말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필을 주리라.
24네가 어찌 내 주의 신복 중 지극히 작은 장관 하나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듯하냐?
25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26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컨대 아람 방언으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의 듣는데 유다 방언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랍사게가 저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로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랍사게가 드디어 일어 서서 유다 방언으로 크게 소리질러 불러 가로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저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또한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저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정녕 우리를 건지실찌라. 이 성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않게 하시리라.
할찌라도,
31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면려*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듣지 말라.
33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열국의 모든 신 중에 누가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 '
하셨느니라."
36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이에 힐기야의 아들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고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