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베드로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저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습니다 (2:1~2:21)
1십 사년 후에, 내가
바나바*와 함께
디도*를 데리고 다시 예루살렘에 올라갔노니,
2계시를 인하여 올라가 내가 이방 가운데서 전파하는 복음을 저희에게 제출하되, 유명한 자들에게 사사로이 한 것은 내가 달음질 하는 것이나 달음질 한 것이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3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라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아니하였으니,
4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우리가 일시라도 복종치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로 너희 가운데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
6유명하다는 이들 중에 (본래 어떤이들이든지 내게 상관이 없으며,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지 아니하시나니) 저 유명한 이들은 내게 더하여 준 것이 없고,
7도리어 내가 무할례자에게 복음 전함을 맡기를 베드로가 할례자에게 맡음과 같이 한 것을 보고,
8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9또 내게 주신 은혜를 알므로 기둥 같이 여기는 야고보와
게바*와 요한도 나와 바나바에게 교제의 악수를 하였으니, 이는 우리는 이방인에게로, 저희는 할례자에게로 가게 하려 함이라.
10다만 우리에게 가난한 자들 생각하는 것을 부탁하였으니, 이것을 나도 본래 힘써 행하노라.
관련구절 +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해서 다른 사도들을 만났을 때를 설명하다
사도행전 15:1~35 (개역한글)
1어떤 사람들이 유대로부터 내려와서 형제들을 가르치되,
"너희가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능히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2바울과 바나바와 저희 사이에 적지 아니한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지라. 형제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및 그 중에 몇 사람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에게 보내기로 작정하니라.
3저희가 교회의 전송을 받고 베니게와 사마리아로 다녀가며 이방인들의 주께 돌아온 일을 말하여 형제들을 다 크게 기쁘게 하더라.
4예루살렘에 이르러 교회와 사도와 장로들에게 영접을 받고 하나님이 자기들과 함께 계셔 행하신 모든 일을 말하매,
5바리새파 중에 믿는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말하되,
"이방인에게 할례 주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6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7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8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저희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거하시고,
9믿음으로 저희 마음을 깨끗이 하사 저희나 우리나 분간치 아니하셨느니라.
10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11우리가 저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도움말 +
예루살렘 공회(The Council of Jerusalem)
성경에 언급된 교회의 첫 총회입니다. 사도행전 15:6~22에 나오는 회의를 일컫는 말입니다. 복음이 이방인들에게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생겨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과 장로들, 그리고 안디옥 교회에서 파송된 대표들이 모인 모임에 대해 붙여진 명칭입니다.
출처: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 정리 -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주장으로 다툼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첫 예루살렘 공회는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 받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할례 문제에서 확장된 율법 준수 문제에서는 그들도 모세의 글(율법)을 계속 읽어 왔기 때문에 잘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정말 중요한 것만 한번 더 강조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강조한 내용 중,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은 '예로부터 각 성에서 모세를 전하는 자가 있어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그 글을 읽음이니라(21절)'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율법, 즉 레위기가 기준인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11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할 일이 있기로 내가 저를
면책*하였노라.
12야고보에게서 온 어떤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저희가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13남은 유대인들도 저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저희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14그러므로 나는 저희가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로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을 좇고 유대인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15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16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줄 아는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교리 +
교리 +
17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나타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8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19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 함이니라.
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1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질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