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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으실 본문은 고린도후서 12장 1절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원문순서'입니다.)
사마리아인(Samaritans)
사마리아 성읍이나 사마리아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들도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가나안 정복 전쟁에 함께 참여했던 족속들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적대감은 뿌리 깊은 것이었다. 그 적대감은 사마리아인들이 BC 721년 사마리아가 앗수르에 의해 멸망하자 일부 주민들이 추방당하고 이방인들이 그 땅에 들어와 살게 되면서 생겨난 혼혈족이라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의 구실일 뿐, 사실은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이미 있어온 남조와 북조의 불협화음이라는 골 깊은 반목과 갈등이 근본적인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즉 솔로몬이 죽은 뒤 통일왕국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는 큰 불행의 역사가 바로 세겜에서 일어난 것이다. 세겜의 중요성이 나중에 사마리아로 옮겨갔을 뿐이다.
그 후 BC 6세기에 유대인들이 다시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그들은 성전을 재건하면서 사마리아인들의 도움을 거부했다. BC 4세기에 이르러 사마리아 분파가 그리심 산에 유대인들과 경쟁하여 성전을 세우고 모세 오경을 제외한 구약 성경을 거부하자 비로소 그 분파는 완전히 굳어지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인종과 종교 양면에서 잡종이라고, 즉 혼혈인이자 이교도이며 분파주의자라고 멸시했다. 요한이 ‘유대 사람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은 상종하지 않았다’(요 4:9)고 한 진술은 이런 배경을 잘 요약해 주는 말이다.
사마리아인들의 신앙:
사마리아인들은 모세 오경만을 정경으로 받아들일 뿐 나머지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모세를 최후의 예언자나 최고의 사도, 또는 초인적인 존재로 여긴다. 또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 했던 산이 그리심 산이며, 이 산은 토라에 명시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유일한 장소라고 믿는다(신 11:29-30; 12:5-14). 따라서 이들은 엘리 제사장이 그리심 산이 아닌 실로에 하나님의 전을 세우면서 유대인들이 진리에서 떠나게 되었다고 보며(삼상 1-3장 참고), 포로 귀환 후 에스라가 성전 재건을 예루살렘에 한 것 역시 모세 오경을 거스르는 범죄였다고 본다.
신약에서의 사마리아인들:
사마리인들에 대한 예수님의 호의는 특별히 누가복음에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눅 9:52-56; 10:30-37; 17:11-19). 예수님은 하늘로 승천하시기 전에 사도들에게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파하도록 특별히 명하셨다(행 1:8). 빌립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던’(요 4:25)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했으며, 표적을 행했고,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를 고쳐 주었다(행 8:5-8). 뿐만 아니라 베드로와 요한은 물 세례만을 받았던 그들을 안수하여 성령을 받도록 했다(행 8:14-17).
이처럼 신약은 사마리아인들에 대해 우호적이었으며, 사마리아인들 역시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의 전도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초대교회가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마리아인들을 교회 공동체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그리스도(Christ)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란 뜻으로 히브리어 ‘마쉬아흐’(mashiach), 아람어 ‘메시아’(meshicha)와 같은 말로 헬라어 ‘크리스토스’(christos)의 음역이다.
구약 시대에는 왕(삼상 9:16; 10:1; 삼하 19:10), 제사장(출 29:7; 레 4:3, 5, 16), 선지자(왕상 19:16; 시 105:15; 사 61:1)로 세울 때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기름은 하나님의 성령을 상징하였으며(사 61:1) 머리에 기름을 붓는다는 것은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구별하여 사명을 준다는 의미가 들어 있다(왕상 19:16).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 그리스도란 말은 하나님의 일을 위해 구별된 사람을 말하는 보통명사로도 쓰였다. 하지만 그들의 직임은 그들이 살던 일정한 기간 동안만 효력이 있었고 그들의 수행 능력도 불완전한 것이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의 후손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할 특정한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신약 시대에 예수님은 구약에서 예언된 바로 그 ‘그리스도’로 불렸다(마 1:16; 16:16; 요 20:31; 행 4:26). 사람에 의해 기름 부음을 받은 구약의 왕이나 제사장, 선지자들과 달리 예수님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그리스도이셨을 뿐 아니라(마 3:16; 막 1:10; 눅 3:22; 요 1:32; 3:34) 예수님 자신도 스스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셨다(막 14:61-62; 눅 4:18; 요 4:25-26).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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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살렘 가까운 애논
요한복음은 복음서들 중에서 맨 나중에 기록된 것입니다. 이 책은 다른 복음서가 이미 기록된 후 그 복음서들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기록한 것입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탄생이나 하신 말씀이나 기적이나 표적들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예수님이 누구신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에서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은 예수님의 자기 계시적인 선포와 자기의 성품이신 사랑을 강조하는 복음서입니다.
이 복음서가 쓰여진 것은 20:30~31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시며, 그를 믿음으로써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30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31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0~31 (개역한글판)
요한 사도는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가 세상을 떠나기까지는 예루살렘에서 섬기다가 마리아의 사후에는 사역지를 에베소로 옮겨서 에베소를 기독교의 중심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요한은 소아시아 교회 전체를 돌보며 제자들을 길렀는데 그 중에 폴리캅, 파피아스, 이그나티우스 같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이그나티우스는 후에 안디옥 교회의 감독이 되었고,
파피아스는 후에 히에라볼리 교회의 감독이 되었으며,
폴리캅은 후에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출처 : 성경통독집 (노우호 지음)
요한 사도의 제자
폴리캅(Polycarp)
2세기의 유명한 그리스도인인 폴리캅은 서머나 교회 감독이었으며 사도 요한의 제자였고 이그나티우스 친구였으며 후일 이레네우스의 스승이 되었다. 폴리캅은 155년에 서머나에서 화형당하여 순교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빌립보의 서신> 한 통이 남아 있다. 여기에는 바울 서신들과 베드로서, 요한일서 등이 인용되어 있다.
파피아스(Papias)
브프리기아(브리기아)의 히에라폴리스의 감독으로서 150년 경에 버가모에서 순교하였다.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서로는 다섯 권으로 된 <주의 가르침의 설명>이 있다. 이 책은 사도들과 사도들의 제자들이 전한 것을 한 데 모은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전해지지 않고 단지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속에 단편적으로 인용되어 있을 뿐이다. 파피아스는 열정적으로 천년왕국을 주장하였다.
이그나티우스 (Ignatius)
안디옥 감독으로 트라야누스 황제 때 로마에 끌려가서 맹수의 밥이 되었다. 이그나티우스의 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상은 교회의 통일, 감독의 권위, 순교자의 영광 등이다.
이 복음서의 주요 부분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즉 메시아이심을 선포하는 7가지 기적과 그러한 기적들의 의미를 설명하시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의 위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 예를 들면 5,000명을 먹이신(요 6:1-15) 후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이 세상의 삶을 위해서 주시는 생명의 떡이라고 당신 자신을 나타내셨다(요 6:25-35). 제4복음서의 또 다른 독보적인 표현은 “나는 … 이다”라는 형식을 빌려 자기 선언을 하신 것이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표적들:
1. 가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2:1-11).
2. 가버나움에서 왕의 신하의 아들을 치유하심 (4:46-54).
3. 예루살렘의 베데스다 못가에서 환자를 치유하심 (5:1-9).
4. 5,000명을 먹이심 (6:5-14).
5. 갈릴리 바다 위를 걸으심 (6:16-21).
6. 예루살렘에서 소경을 치유하심 (9:1-7).
7. 베다니에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11:1-44).
이 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요20:30-31에 기록된 대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하려는 것이다. 요한복음에는 증거,믿음,생명,이 세 단어가 특출하다.
먼저 증거는 다음 7가지 표적을 가지고 요한복음 조직의 줄거리를 형성하였으며 각기 다른 예수의 권능의 범위를 설명하고 있다.
- 제 목 - - 구절 - - 권능의 범위-
(1)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요2:1-11. 질(질)
(2)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심 요4:46-54. 공간
(3) 38년된 병자를 고치심 요5:1-9. 시간
(4) 5천명을 먹이심 요6:1-14. 양(양)
(5) 물 위로 걸의심 요6:16-21. 자연법칙
(6) 나면서 소경된 사람을 고치심 요9:1-12. 불행, 운명
(7) 나사로를 살리심 요11:1-46. 죽음
이러한 표적들을 통해서 예수의 초자연적 능력을 나타내셨다.
요한복음에 나타난 “나는 … 이다.” 형태의 7 가지 선언입니다.
1. “나는 생명의 떡이다.” (요한복음 6:35)
2. “나는 세상의 빛이다.” (요한복음 8:12)
3. “나는 양의 문이다.” (요한복음 10:7)
4. “나는 선한 목자다.” (요한복음 10:14)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요한복음 11:25)
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요한복음 14:6)
7. “나는 참 포도나무다.” (요한복음 15:1, 5)
예수님의 생애를 연대기순으로 기록하였으며, 예수님의 가르침이 긴 강론 형식으로 서술 되어 있습니다.
[표] 요한복음 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