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기준일자는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1독하고자 할 때 현재 본문을 읽으실 날짜를 말합니다. 즉 기준일자에 맞추어서 성경 본문을 읽으시면 1년에 1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읽으실 본문은 민수기 1장 1절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원문순서'입니다.)
바리새인(Pharisees)
‘바리새’란 ‘분리된 자’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페루쉼’(perushim)에서 나온 말로, 율법에서 깨끗하지 않다고 하는 것들로부터 분리하려는 태도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말은 마카비 시대(BC 135년경)에 최초로 등장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바리새 주의는 마카비 시대( Maccabees, BC 167-63)에 시작된 것으로 본다. 이는 바벨론 포로기 동안에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의 결과로 제사장보다는 일반 유대인들, 성전보다는 회당 중심으로 펼쳐졌던 움직임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에세네파, 사두개파와 함께 유대의 3대 분파 중의 하나로, 신약 시대에 가장 큰 세력을 지니고 영향력을 발휘했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들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라는 점에서 일반 유대인들의 존경을 받았다. 이들 중에는 대율법학자나 경건한 지도자들도 많았다. 또한 바리새주의는 계속 유지되어 정통 유대주의의 근간이 되었다.
복음서엔 예수님과 바리새인 간의 갈등이 자주 등장한다. 이 갈등은 산상수훈(마 7:28-29), 안식일의 논쟁(마 12:1-14), 바리새인들의 외식적인 삶에 대한 꾸짖음(마 23:23-24)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 대해 적대적인 것은 아니었다. 중생에 대해 물었던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잡으려는 바리새인들에 대해 항변했고(요 7:50-51) 후에 아리마대 요셉과 함께 예수님을 장사지내기도 했다(요 19:38-42). 처음엔 예수님을 대적했으나 후엔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가 된 바울 같은 사람도 있었다(행 9:1-30; 빌 3:5-21).
바리새인이 되는 방법:
바리새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 명의 바리새인 앞에서 바리새 회의 규칙을 지킬 것을 맹세하고 1년 간 예비 기간을 가진다. 이때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도 회원으로 취급되었다. 지켜야 할 규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회원이 아닌 사람과는 식사하지 않는다. 둘째, 회원이 아닌 제사장에게는 십일조를 내지 않는다. 셋째,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한다(월, 목요일).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참고 글입니다.
원문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은 기록된 이래로 가려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로 말미암아 관계가 단절된 인간들에게 당신의 거룩하신 뜻을 나타내시기 위해 특별계시를 주셨습니다. 반면에 사탄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참 뜻을 깨닫게 되는 날에는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난다는 사실을 알고는 인간들로 하여금 진리를 알지 못하도록 성경을 가리려고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 무지(無知)에 가려진 성경
구약 성경이 기록된 이후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았거나 읽지 못했습니다.
2. 박해에 가려진 성경
로마 황제의 박해로 약 250년간 성경을 가르칠 수가 없었습니다.
3. 교권에 가려진 성경
로만 카톨릭으로 변질된 교회는 온갖 이방 종교의 요소를 도입하여 혼합종교로 전락하면서 성경을 가리고 있습니다.
4. 이데올로기에 가려진 성경
르네상스 이후에 인간들이 온갖 '주의'를 표방하고 나서면서, 이데올로기로 성경을 가리고 있습니다.
5. 신학에 가려진 성경
오늘날 복잡하고 다양한 신학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고 있습니다.
6. 프로그램에 가려진 성경
오늘날 교회는 온갖 프로그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리고 있습니다.
54% (누가복음)
0% (전체)
[지도] 세례자 요한의 전도
직업이 의사였던 누가가 헬라인들을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헬라인들은 '지혜와 미'를 이상으로 삼았고 그것을 겸비한 완전한 사람을 추구하였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사람의 아들로 이해하면서 인간을 향한 예수님의 연민과 인간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본문을 헬라어로 구사함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어휘력은 폭넓고 풍부했으며 문체는 고전 헬라어에 가깝고 때로는 70인경의 헬라어를 방불케 했습니다. 또한 그는 특별한 지역이나 민족들에 따라 다양한 어휘들을 사용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역사적인 관심과 면모가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즉 구원사적 관점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누가(Luke)
『인명』 <누가복음>ㆍ<사도행전>의 저자(?~?). 그리스의 의사로, 바울 사도의 동역자가 되어 여러 차례에 걸친 전도 여행에 그를 따라다녔다
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성경 기록자로서의 누가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동일 인물에 의해 쓰여졌으며(눅 1:1-4; 행 1:1), 그는 바울 사도의 전도 여행에 함께 참여했던 동역자 누가였음이 분명하다(몬 24). 초대교회와 교부들(이레니우스, 순교자 저스틴, 클레멘트, 오리겐, 터툴리안 등)도 골로새서 4:14과 디모데후서 4:11 및 빌레몬서 24절에 나오는 의사 누가가 이 두 책의 저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한편 성경 기록자 누가는 이방인이었다. 그 근거로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인용된 구약의 본문들은 모두 히브리 원문에서가 아니라 70인역에서 인용된 것이며, 또한 누가복음서에서 주님(Lord)이라는 말이 ‘랍비’로 되어 있지 않고 헬라어 명칭인 ‘디다스칼로스’(didaskalos; 선생)와 ‘에피스타테스’(epistates; 主, Master)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태나 마가와는 달리 예수님이 하신 말씀 가운데 아람어를 사용하신 것을 기록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유대인들에게서 흔히 발견하게 되는 배타주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골로새서 4:10-14에서 바울 사도는 그의 동역자 가운데 아리스다고, 바나바의 생질 마가, 유스도라 하는 예수만이 유대인이었다고 말하고 난 후에 누가의 문안을 전함으로써 누가가 이방인 신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는 신약성경의 저자들 가운데 유일한 이방인 저자인 셈이다.
의사로서의 누가
누가가 의사였다는 것은 바울 사도가 골로새 성도들에게 문안하는 편지에서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라고 표현한 것에서 알 수 있으며(골 4:14),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의학 용어들을 살펴볼 때 그의 직업을 짐작할 수 있다(눅 4:48; 8:55; 행 28:8-9 등). 또한 바울 사도의 편지들을 볼 때 누가가 골로새 교회와 안면이 있었고, 빌레몬이나 디모데와도 친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딤후 4:11).
누가는 바울 사도가 두 번에 걸쳐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도 빠짐없이 동행했는데(딤후 4:11),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누가가 바울 사도에게 ‘사랑을 받는 의사’였다는 것이다(골 4:14).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누가복음에만 유일하게 나타난 것들로는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눅 12:13-21), ‘잃어버린 양의 비유’(눅 15:3-7), ‘돌아온 탕자의 비유’(눅 15:11-32), ‘부자와 나사로’(눅 16:19-31), ‘바리새인과 세리의 이야기’(눅 18:9-14) 등이 있습니다. (출처 :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특수자료가 많은 것은 기존 기록을 살펴보고 누락한 내용을 보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행적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연대기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표] 누가복음 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