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기준일자는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1독하고자 할 때 현재 본문을 읽으실 날짜를 말합니다. 즉 기준일자에 맞추어서 성경 본문을 읽으시면 1년에 1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읽으실 본문은 민수기 1장 1절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원문순서'입니다.)
셀롯(Zealot)
유대의 열심당을 말한다. ‘열심당(Zealots)’이라는 칭호는 자기들 스스로 붙였는데 비느하스가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보이고(민 25:1-11),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유대를 헬라화하려고 박해하였을 때 하나님에 대한 열심으로 안티오쿠스에 대항하여 싸운 것처럼 자신들을 그렇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벨릭스가 유대 총독으로 재위할 때 ‘시카리이’(단검의 사람들)라는 무장 세력을 이루어 친로마 유대인을 죽이는 일도 하였다. 또 로마와의 전쟁 기간에 무장 세력을 이루어 로마인들에 대항해 끝까지 항거하였던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유대의 요새인 맛사다로 가서 끝까지 로마에 대항하여 항전하였으며, 맛사다가 로마군에게 함락되려 하자 이방인의 손에 죽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결하였다.
이들은 바리새인들처럼 철저히 율법을 지켰고 로마 황제에게 세금 내는 것을 반대하였다.
아우구스투스가 천하에 호적을 하라는 명령을 내렸을 때 반란을 일으켰던 갈릴리의 유다가 열심당이었던 것으로 보인다(행 5:37).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베드로가 아닌 가나안인 시몬이 ‘셀롯’으로 소개되고 있는데(눅 6:15; 행 1:13) 시몬이 열심당 출신이어서 이렇게 불렀을 것이라는 견해와 그가 열심당 같은 열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어서 셀롯이라고 했다는 견해가 있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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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세례자 요한의 전도
직업이 의사였던 누가가 헬라인들을 위해 기록한 책입니다. 헬라인들은 '지혜와 미'를 이상으로 삼았고 그것을 겸비한 완전한 사람을 추구하였습니다. 누가는 예수님을 사람의 아들로 이해하면서 인간을 향한 예수님의 연민과 인간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본문을 헬라어로 구사함에 있어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어휘력은 폭넓고 풍부했으며 문체는 고전 헬라어에 가깝고 때로는 70인경의 헬라어를 방불케 했습니다. 또한 그는 특별한 지역이나 민족들에 따라 다양한 어휘들을 사용했습니다.
누가복음에는 역사적인 관심과 면모가 전체에 흐르고 있습니다. 즉 구원사적 관점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습니다.
누가(Luke)
『인명』 <누가복음>ㆍ<사도행전>의 저자(?~?). 그리스의 의사로, 바울 사도의 동역자가 되어 여러 차례에 걸친 전도 여행에 그를 따라다녔다
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성경 기록자로서의 누가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볼 때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동일 인물에 의해 쓰여졌으며(눅 1:1-4; 행 1:1), 그는 바울 사도의 전도 여행에 함께 참여했던 동역자 누가였음이 분명하다(몬 24). 초대교회와 교부들(이레니우스, 순교자 저스틴, 클레멘트, 오리겐, 터툴리안 등)도 골로새서 4:14과 디모데후서 4:11 및 빌레몬서 24절에 나오는 의사 누가가 이 두 책의 저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한편 성경 기록자 누가는 이방인이었다. 그 근거로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인용된 구약의 본문들은 모두 히브리 원문에서가 아니라 70인역에서 인용된 것이며, 또한 누가복음서에서 주님(Lord)이라는 말이 ‘랍비’로 되어 있지 않고 헬라어 명칭인 ‘디다스칼로스’(didaskalos; 선생)와 ‘에피스타테스’(epistates; 主, Master)로 되어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마태나 마가와는 달리 예수님이 하신 말씀 가운데 아람어를 사용하신 것을 기록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유대인들에게서 흔히 발견하게 되는 배타주의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골로새서 4:10-14에서 바울 사도는 그의 동역자 가운데 아리스다고, 바나바의 생질 마가, 유스도라 하는 예수만이 유대인이었다고 말하고 난 후에 누가의 문안을 전함으로써 누가가 이방인 신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누가는 신약성경의 저자들 가운데 유일한 이방인 저자인 셈이다.
의사로서의 누가
누가가 의사였다는 것은 바울 사도가 골로새 성도들에게 문안하는 편지에서 ‘사랑을 받는 의원 누가’라고 표현한 것에서 알 수 있으며(골 4:14),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의학 용어들을 살펴볼 때 그의 직업을 짐작할 수 있다(눅 4:48; 8:55; 행 28:8-9 등). 또한 바울 사도의 편지들을 볼 때 누가가 골로새 교회와 안면이 있었고, 빌레몬이나 디모데와도 친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딤후 4:11).
누가는 바울 사도가 두 번에 걸쳐 로마 감옥에 투옥되었을 때도 빠짐없이 동행했는데(딤후 4:11),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점은 누가가 바울 사도에게 ‘사랑을 받는 의사’였다는 것이다(골 4:14).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누가복음에만 유일하게 나타난 것들로는 ‘어리석은 부자의 이야기’(눅 12:13-21), ‘잃어버린 양의 비유’(눅 15:3-7), ‘돌아온 탕자의 비유’(눅 15:11-32), ‘부자와 나사로’(눅 16:19-31), ‘바리새인과 세리의 이야기’(눅 18:9-14) 등이 있습니다. (출처 : 두란노 비전성경사전)
누가복음에만 나오는 특수자료가 많은 것은 기존 기록을 살펴보고 누락한 내용을 보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행적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서 연대기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표] 누가복음 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