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1독 기준일자는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1독하고자 할 때 현재 본문을 읽으실 날짜를 말합니다. 즉 기준일자에 맞추어서 성경 본문을 읽으시면 1년에 1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읽으실 본문은 민수기 1장 1절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원문순서'입니다.)
사단(Satan)
하나님께 대적하는 악마를 말한다. 히브리어에서 이 단어가 관사 없이 쓰일 때는 일반적으로 ‘적대자, 대적, 원수’ 등을 의미하였다(삼상 29:4; 삼하 19:22; 왕상 11:14; 시 38:20). 후에 대개는 관사가 붙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 마귀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사탄의 별명들:
사탄은 여러 별명들을 갖고 있다. 귀신의 왕(마 9:34), 시험하는 자(마 4:3), 바알세불(마 12:24, 27), 원수(마 13:39), 악한 자(마 13:19), 벨리알(고후 6:15), 대적자(벧전 5:8), 속이는 자(계 12:9), 큰 용(계 12:3), 거짓의 아비(요 8:44), 살인자(요 8:44), 죄를 짓는 자(요일 3:8), 무저갱의 사자, 아볼루온(계 9:11), 옛 뱀(계 12:9),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사 27:1), 이 세상 신(고후 4:4), 공중 권세 잡은 자(엡 2:2),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히 2:14), 이 세상 임금(요 12:31),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엡 6:12), 시험하는 자(살전 3:5) 등이다. 이런 별명들은 사탄의 성품과 활동상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성령(聖靈, Holy Spirit)
성령은 헬라어로 ‘프뉴마’(pneuma)이다. ‘프뉴마’는 신약성경에서 성령의 의미로 가장 많이 사용된 단어로서 구약성경의 ‘루아흐’(ruach)와 대등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루아흐’가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영’을 의미하는 뜻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신약성경은 ‘프뉴마’라는 중성 명사를 가지고 성령이 아닌 다른 것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구약에 나타난 성령:
구약성경에 ‘성령’(성신: Holy Spirit)이란 단어가 구체적으로 표현된 곳은 시편 51:11과 이사야 63:10-11뿐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란 표현은 아주 많이 등장하는데 주로 나타나는 모양은 ‘강한 바람’의 형태로 나타난다. 히브리어로 ‘영’은 ‘루아흐’(ruach)로 ‘바람’, ‘숨’을 뜻한다.
초대교회와 성령 사역:
예수님의 공생애가 성령충만으로 시작하여 성령과 권능과 능력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처럼 초대교회의 역사도 성령 충만으로 시작하여(행 2:4; 4:31) 성령의 강한 능력과 권능 아래 전개되었다. 사도행전의 역사는 성령의 역사요,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의 증인이 된 역사이다(행 1:8).
성경의 저자, 성령:
성령은 성경의 저자이다. 성령은 택하신 자들을 감동, 감화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다(엡 6:17; 딤후 3:16; 벧후 1:20- 21).
성령의 은사:
신약성경에서는 성령의 은사를 주로 ‘카리스마’( karisma, 단수 중성 명사),‘카리스마타’(karismata, 복수)로 표현하고 있는데 본래의 의미는 ‘선물’, ‘은혜의 선물’, ‘성령의 선물’ 등이다.
신약성경이 말하는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과 그 성도들의 공동체 안에서 일어나는 성령의 구체적 계시요, 그 나타나심이다(고전 12:7).
은사는 선물이요(고전 12:11), 그 선물 주심의 주된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벧전 4:11).
따라서 은사 받은 자의 사명은 봉사하는 것이고(벧전 4:10),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다(고전 14:12). 이것은 모든 은사를 하나님의 부르심, 즉 소명과 직결시키고 있는 본문들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롬 11:29; 고전 7:17).
은사를 주시는 분은 성령이시지만 여기에서도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하나님과의 의지의 일치 속에서 역사하신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서는 은사의 공급자가 하나님(롬 6:23; 11:29; 고전 7:7; 딤후 1:6)과 예수 그리스도로도 나타난다(고전 7:17).
성령의 은사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받은 성도에게 주어진 보편적인 은사요, 둘째는 개개 성도들에게 성령이 그 뜻대로 나눠주시는 개별적인 은사이다. 세례와 말씀선포를 통해서 모든 성도에게 주어지는 일반적인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은혜요, 칭의요, 영생이다(롬 6:23;15:27; 고전 1:4).
성령은 자유의 영이시다. 따라서 성령의 사역은 과거나 지금이나 다양한 사람들 중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신약성경이 성령의 은사에 대해 진술하는 과정에서 어떤 확정된 틀을 제시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신약성경은 어디에서도 완벽한 성령의 은사 목록을 제시하지 않는다. 로마서 12장은 예언, 섬김, 가르침, 권면, 구제, 다스림, 긍휼 베풂 등 7가지 은사를 언급하고 있고, 고린도전서 12장은 지혜, 지식, 믿음, 병 고침, 능력 행함, 예언, 영 분별, 방언, 방언통역, 사도, 교사, 서로 돕는 것, 다스리는 것 등 13가지를, 그리고 에베소서 4장은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 등 5가지 은사를 언급하고 있다.
모든 은사는 한 성령으로부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벧전 4:11), 그리고 교회의 덕과 개인의 신앙생활의 유익을 위해서(고전 14:1-4) 주어진 것이다.
요한일서 기자는 모든 영들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고 분별할 것을 경고한다(요일 4:1).
바울은 성령의 열매를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9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갈 5:22-23).
열매로 사용된 헬라어 ‘카르포스’(karpos)는 어떤 행동의 결과나 산물로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좋은 열매가 좋은 나무를 말해주고 나쁜 열매가 나쁜 나무를 말해주는 것처럼 어떤 사람이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느냐 육체의 열매(갈 5:19-21)를 맺고 있느냐를 보고 그 사람이 어디에 속해 있는 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영성의 표지는 그가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써 나타나는 예수 닮음에 있는 것이다.
성령 세례와 성령의 내주:
바울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 받는 자는 예수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자라고 말하고(롬 6:3), 그의 모든 과거의 죄를 용서받아 이제 은혜 아래 있는 자요(롬 6:14), 하나님의 양자의 영을 받은 자라고 선언하였다(롬 8:15).
바울은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보았다(롬 8:9). 고린도전서 3:16과 6:19에서 바울은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성도들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전이라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사도 바울의 입장은 신약성경의 전체적인 흐름을 대변해 주고 있다.
따라서 신약성경의 주된 입장은 누구나 예수를 믿고 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며 그를 구주로 영접한 자에게는 성령이 임하셔서 그 안에 내주하신다는 것이다.
성령 충만(Full of the Holy Spirit):
성령 충만한 삶이란 감정적인 황홀경을 말하기보다는 성령을 좇아 거룩하게 사는 것을 말한다(갈 5:16, 25).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5% (마가복음)
0% (전체)
[지도] 갈릴리 가버나움
유다는 거의 약탈에 가까운 로마 제국의 세금 정책으로 인해 큰 괴로움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방 지역의 교회들도 네로 황제의 박해로 인해 환난과 순교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사도들은 점차 사라져 갔으며 그리스도 예수의 사역과 교훈을 실제로 체험한 성도들도 희귀해져 갔습니다. 그러므로 안밖으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 신앙의 격려가 필요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교훈을 기록하여 남겨 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 아들이신 메시야 그리스도께서도 '고난의 종'으로 오셔서 고난받는 삶을 사셨으며 끝내는 하나님의 의와 권능으로 승리하여 부활 승천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격려할 목적으로 기록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을 기록한 사람으로, 유대인 본래 이름은 요한이다(행 12:12). 마가(Markos)는 로마식 이름이다. 사도행전에서 마가를 ‘마가라 하는 요한’이라고 부른 곳이 두 곳 있다(행 12:12, 25). 마가는 바나바 사도의 조카이기도 하다(골 4:10).
바울 사도의 동역자로서의 마가:
바울 사도는 예루살렘 부조를 마치면서 마가를 안디옥으로 데려갔다(행 12:25). 안디옥 교회에서 큰 신뢰를 얻은 마가는 바울 사도와 바나바 사도가 1차 전도여행을 떠날 때 바울 사도의 ‘수종자’로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하여 밤빌리아의 버가에서 탈퇴하여 혼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고(행 13:13), 이 사건은 나중에 바울 사도와 바나바 사도 사이의 분쟁의 불씨가 되었다. 제2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 사도는 마가를 함께 데리고 가려 했으나 바울 사도는 이를 거절했다. 바나바 사도는 사람을 세우는 데 관심이 많았으며, 바울 사도는 사역을 이루는 데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결국 이 문제로 둘은 심히 다투었으며, 바울 사도는 실라를 데리고 소아시아로, 바나바 사도는 마가를 데리고 구브로로 전도여행을 떠났다(행 15:36-41). 그러나 나중에 마가는 다시 바울 사도에게서 인정을 받았다. 그는 로마에서 바울 사도와 함께 지냈으며,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 성도들에게 마가를 기쁨으로 영접하라고 부탁했다(골 4:10).
그후 마가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어 아리스다고와 유스도와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한 동역자가 되었으며 바울 사도는 마가에게서 진정한 위로를 발견했다(골 4:10-11). 바울 사도가 로마 감옥에 두 번째 투옥되었을 때 바울 사도는 마가를 그리워하여 디모데에게 마가를 데려올 것을 부탁했으며, 그를 가리켜 ‘나의 일에 유익한 자’라고까지 했다(딤후 4:11).
베드로 사도도 마가를 ‘내 아들 마가’(벧전 5:13)라고도 불렀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예수님의 생애를 가장 간결하면서도 박진감 넘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표] 마가복음 권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