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바사 아닥사스다 왕 20년, 느헤미야가 왕에게 예루살렘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1~2:10)
1아닥사스다왕 이십년
니산월*에, 왕의 앞에 술이 있기로 내가 들어 왕에게 드렸는데, 이전에는 내가 왕의 앞에서
수색*이 없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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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관원(Cupbearer)
왕의 앞에서 매일 술 시중을 드는 사람으로 고대에는 높은 관직 중 하나로 존경받는 자리였습니다. 왕의 대적들이 술에 독을 타서 왕을 암살하는 경우가 흔한 일이어서 술관원은 왕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이 임명되었으며, 술관원은 왕이 술을 마시기 전 자신의 손바닥에 약간의 술을 부어 마셔봄으로써 술에 독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요셉이 감옥에 있을 때 함께 옥살이를 한 술관원은 왕의 독살 혐의로 감옥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창 40:1).
고고학의 발굴 자료에 의하면 술관원들이 왼손에 술잔을 들고 오른손에는 종려나무 잎으로 만든 부채를 들고 있으며 왼쪽 어깨에는 왕의 입술을 닦아주기 위한 긴 수건을 걸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 왕도 술관원을 두었으며(왕상 10:5; 대하 9:4), 느헤미야는 바사 시대 아닥사스다 왕의 술관원이었습니다(느 1:11; 2:1).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2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색이 있느냐? 이는 필연 네 마음에 근심이 있음이로다."
그 때에 내가 크게 두려워하여,
3왕께 대답하되,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이 이제까지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사오니, 내가 어찌 얼굴에 수색이 없사오리이까?"
4왕이 내게 이르시되,
"그러면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하시기로, 내가 곧 하늘의 하나님께 묵도하고,
5왕에게 고하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열조의 묘실 있는 성읍에 보내어 그 성을 중건하게 하옵소서."
하였는데,
6그 때에 왕후도 왕의 곁에 앉았더라. 왕이 내게 이르시되,
"네가 몇날에 행할 길이며, 어느 때에 돌아 오겠느냐?"
하고, 왕이 나를 보내기를 즐겨하시기로 내가 기한을 정하고,
7내가 또 왕에게 아뢰되,
"왕이 만일 즐겨하시거든, 강 서편 총독들에게 내리시는 조서를 내게 주사 저희로 나를 용납하여 유다까지 통과하게 하시고, 8또 왕의 삼림 감독 아삽에게 조서를 내리사 저로 전에 속한 영문의 문과 성곽과 나의 거할 집을 위하여 들보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심으로 왕이 허락하고,
9군대 장관과 마병을 보내어 나와 함께하게 하시기로 내가 강 서편에 있는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조서를 전하였더니,
10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