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지라.
이에 이스라엘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가 이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인하여 다 내게로 모여 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러워 낯이 뜨뜻하여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7우리의 열조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인하여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열방 왕들의 손에 붙이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 같으니이다.
8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간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로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성하게 하셨나이다.
9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복역하는 중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바사 열왕 앞에서 우리로 긍휼히 여김을 입고 소성하여 우리 하나님의 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퇴락한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을 주셨나이다.
10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배반하였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이까?
11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로 명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얻으려하는 땅은 더러운 땅이니, 이는 이방 백성들이 더럽고 가증한 일을 행하여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그 더러움으로 채웠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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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비교 (에스라 9:11)
개역한글
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로 명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얻으려 하는 땅은 더러운 땅이니, 이는 이방 백성들이 더럽고 가증한 일을 행하여,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그 더러움으로 채웠음이라.
개역개정
전에 주께서 주의 종 선지자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얻으려 하는 땅은 더러운 땅이니 이는 이방 백성들이 더럽고 가증한 일을 행하여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그 더러움으로 채웠음이라
공동번역
하느님께서는 일찍이 심복 예언자들을 시켜 분부하셨습니다. '너희가 가서 차지할 땅은 더럽혀진 땅이다. 여러 나라 족속들이 널려 살며 하느님께 역겨운 일을 하는 바람에 온 땅이 더럽혀졌다. 구석구석 부정을 타지 않은 곳이 없다.
새번역
주님께서는 일찍이, 주님의 종 예언자들을 시키셔서, 우리가 들어가서 차지할 땅은, 이방 백성이 살면서 더럽힌 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거기에서 사는 자들이 역겨운 일을 하여서, 땅의 구석구석까지 더러워지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현대인의 성경
주께서는 전에 주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들어가서 소유할 땅은 더러운 땅이다 그 곳에 사는 이방 민족들이 그 땅을 온통 더럽고 추한 것으로 가득 채웠다.
NIV
you gave through your servants the prophets when you said: 'The land you are entering to possess is a land polluted by the corruption of its peoples. By their detestable practices they have filled it with their impurity from one end to the other.
NASB
which You have commanded by Your servants the prophets, saying, 'The land which you are entering to possess is an unclean land with the uncleanness of the peoples of the lands, with their abominations which have filled it from end to end and with their impurity.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것인가?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인가?
12그런즉 너희 여자들을 저희 아들들에게 주지 말고, 저희 딸을 너희 아들을 위하여 데려오지 말며, 그들을 위하여 평강과 형통을 영영히 구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왕성하여 그 땅의 아름다운 것을 먹으며, 그 땅을 자손에게 유전하여 영원한 기업을 삼게 되리라.'
하셨나이다.
13우리의 악한 행실과 큰 죄로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당하였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 죄악보다 형벌을 경하게 하시고 이만큼 백성을 남겨 주셨사오니,
14우리가 어찌 다시 주의 계명을 거역하고 이 가증한 일을 행하는 족속들과 연혼하오리이까? 그리하오면 주께서 어찌 진노하사 우리를 멸하시고 남아 피할 자가 없도록 하시지 아니하시리이까?
15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롭도소이다.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인하여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하겠나이다."
[그림] 기도하는 에스라 (귀스타브 도레, Gustave Doré, 186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