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아하수에로 왕 7년에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습니다 (2:1~2:18)
1그 후에 아하수에로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의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
2왕의 시신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3전국 각 도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붙여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4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로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으소서."
왕이 그 말을 선히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5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저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6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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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드개 - 바벨론 포로
열왕기하 24:15~17 (개역한글)
15저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모친과 왕의 아내들과 내시와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6또 용사 칠천과 공장과 대장장이 일천, 곧 다 강장하여 싸움에 능한 자들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7바벨론 왕이 또 여호야긴의 아자비 맛다니야로 대신하여 왕을 삼고, 그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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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저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고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그림] 에스더 (존 에버렛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s, 1865년)
8왕의
조명*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9헤개가 이 처녀를 기뻐하여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케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의례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10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고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하여
'고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11모르드개가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어떻게 될 것을 알고자 하더라.
12처녀마다 차례대로 아하수에로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 정한 규례대로 열 두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케 하는 기한을 마치며,
13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14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하는 내시 사아스가스의 수하에 속하고, 왕이 저를 기뻐하여 그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
15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정한 것 외에는 다른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굄*을 얻더라.
16아하수에로왕의 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이끌려 왕궁에 들어가서 왕의 앞에 나아가니,
17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욱 사랑하므로 저가 모든 처녀보다 왕의 앞에 더욱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은 후에
18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방백과 신복을 향응하고, 또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 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