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중단된 성전, 성곽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5:1~6:13)
1선지자들, 곧 선지자 학개와 잇도의 손자 스가랴가 이스라엘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하는 유다 사람들에게 예언하였더니,
2이에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과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가 일어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매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함께 하여 돕더니,
3그 때에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가 다 나아와 저희에게 이르되,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기로,
4우리가 이 건축하는 자의 이름을 고하였으나,
5하나님이 유다 장로들을 돌아 보셨으므로 저희가 능히 역사를 폐하게 못하고, 이 일을 다리오에게 고하고 그 답조가 오기를 기다렸더라.

[표] '바사(페르시아) 왕' 중 일부 (에스라 4:1 ~ 24)
6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이 다리오왕에게 올린 글의 초본이 이러하니라.
7그 글에 일렀으되,
"다리오왕은 만안하옵소서.
8왕께 아시게 하나이다. 우리가 유다도에 가서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전에 나아가 보온즉, 전을 큰 돌로 세우며 벽에 나무를 얹고 부지런히 하므로 역사가 그 손에서 형통하옵기로,
9우리가 그 장로들에게 물어 보기를,
'누가 너희를 명하여 이 전을 건축하고 이 성곽을 마치게 하였느냐?'
하고,
10우리가 또 그 두목의 이름을 적어 왕에게 고하고자 하여 그 이름을 물은즉,
11저희가 우리에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우리는 천지의 하나님의 종이라. 오랜 옛적에 건축되었던 전을 우리가 다시 건축하노라. 이는 본래 이스라엘의 큰 왕이 완전히 건축한 것이더니,
12우리 열조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격노케 하였으므로, 하나님이 저희를 갈대아 사람,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붙이시매, 저가 이 전을 헐며 이 백성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겼더니,
13바벨론 왕 고레스 원년에 고레스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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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왕 고레스
이 때의 고레스왕은 바벨론과 메대와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고레스를 바벨론 왕이라 칭한 이유
바사(페르시아)의 왕들은 바벨론을 점령한 이후, 스스로를 합법적이고 정통적인 바벨론 왕의 계승자라고 자처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바벨론이 광대하고 화려한 나라였고 모든 이에게 추앙받는 나라였음이 틀림없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참고자료 보기 ]
14또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속에서 금, 은 기명을 옮겨다가 바벨론 신당에 두었던 것을 고레스왕이 그 신당에서 취하여 그 세운 총독 세스바살이라 이름한 자에게 내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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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바살(Sheshbazzar)
바사 왕 고레스에 의해 유다의 총독으로 임명되었던 사람입니다(스 5:14).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 고레스 왕의 창고지기 미드르랏으로부터 성전 기명들을 넘겨받아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왔습니다(스 1:8, 11; 5:14, 16).
바벨론 식 이름을 갖던 당시의 상황(단 1:7)과 역사가 요세푸스의 견해에 따라 ‘세스바살’은 ‘스룹바벨’의 바벨론 식 이름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유다 왕 여호야긴(여고냐)의 아들 ‘세낫살’과 동일 인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대상 3:18).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15일러 가로되,
너는 이 기명들을 가지고 가서 예루살렘 전에 두고, 하나님의 전을 그 본처에 건축하라.
하매,
16이에 이 세스바살이 이르러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지대를 놓았고, 그 때로부터 지금까지 건축하여 오나 오히려 필역하지 못하였다.'
하였사오니,
17이제 왕이 선히 여기시거든 바벨론에서 왕의 국고에 조사하사, 과연 고레스왕이 조서를 내려
'하나님의 이 전을 예루살렘에 건축하라.' 하셨는지 보시고, 왕은 이 일에 대하여 왕의 기쁘신 뜻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하였더라.
1이에 다리오왕이 조서를 내려 서적 곳간, 곧 바벨론에서 보물을 쌓아둔 곳에서 조사하게 하였더니,
2메대도 악메다 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으니 거기 기록하였으되,
3"고레스왕 원년에 조서를 내려 이르기를,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에 대하여 이르노니, 이 전 곧 제사 드리는 처소를 건축하되, 지대를 견고히 쌓고 그 전의 고는 육십 규빗*으로, 광도 육십 규빗으로 하고, 4큰 돌 세 켜에 새 나무 한 켜를 놓으라. 그 경비는 다 왕실에서 내리라. 5또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바벨론으로 옮겼던 하나님의 전 금, 은기명을 돌려 보내어 예루살렘 전에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안 각기 본처에 둘찌니라.'
하였더라."
6"이제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너희 동료 강 서편 아바삭 사람들은 그곳을 멀리하여,
7하나님의 전 역사를 막지 말고 유다 총독과 장로들로 하나님의 이 전을 본처에 건축하게 하라.
8내가 또 조서를 내려서 하나님의 이 전을 건축함에 대하여 너희가 유다 사람의 장로들에게 행할 것을 알게 하노니, 왕의 재산 곧 강 서편 세금 중에서 그 경비를 이 사람들에게 신속히 주어 저희로 지체치 않게 하라.
9또 그 수용물, 곧 하늘의 하나님께 드릴 번제의 수송아지와 수양과 어린 양과 또 밀과 소금과 포도주와 기름을 예루살렘 제사장의 소청대로 영락 없이 날마다 주어,
10저희로 하늘의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을 드려 왕과 왕자들의 생명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라.
11내가 또 조서를 내리노니, 무론 누구든지 이 명령을 변개하면 그 집에서 들보를 빼어내고, 저를 그 위에 매어달게 하고, 그 집은 이로 인하여 거름더미가 되게 하라.
12만일 열왕이나 백성이 이 조서를 변개하고 손을 들어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을 헐찐대, 그곳에 이름을 두신 하나님이 저희를 멸하시기를 원하노라. 나 다리오가 조서를 내렸노니 신속히 행할찌어다."
하였더라.
13다리오왕의 조서가 내리매, 강 서편 총독 닷드내와 스달보스내와 그 동료들이 신속히 준행한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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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성전 재건 다시 시작 (에스라 5: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