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신바빌로니아)이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이 때 솔로몬 왕이 건축한 성전도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B.C. 586년).

  바사(페르시아)의 고레스(키루스 2세) 왕이 바벨론(신바빌로니아)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에게 고국에 돌아가 자유롭게 살도록 칙령을 내렸습니다(B.C. 538년).

  제1차 귀환은 스룹바벨 유다 총독의 인도하에 이루어졌고, 성전과 성읍, 성벽 재건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성전 건축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학개 선지자와 스가랴 선지자가 성전 완성을 위해 스룹바벨 유다 총독과 여호수아 대제사장을 격려했으며, 마침내 바사(페르시아) 다리오(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 왕 2년(B.C. 520년)에 중단된 성전 건축이 재개되었습니다. 그 결과 4년 후인 다리오 왕 6년(B.C. 516년)에 성전이 완공 되었습니다. 솔론몬 왕이 건축한 성전 이후에 두 번째로 스룹바벨 유다 총독에 의해 성전이 건축된 것입니다.

  학개 선지자는 스가랴 선지자와 같이 바사(페르시아)의 다리오(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 왕 시대에 바벨론(바빌론) 포로에서 귀환한 선지자입니다. 그의 사역은 스가랴 선지자보다 2개월 가량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이름의 뜻은 '나의 절기'입니다.

  본서의 명칭 '학개'는 저자의 이름을 딴 것이 분명합니다. 70인역(LXX)의 명칭은 '학가이'(Haggay)이고, 라틴역(Vulgate)에는 'Aggaeus'로 되어 있습니다.

1. 학개 선지자는 포로 시대 후기 선지자로 같은 시기의 '스가랴' 및 '말라기'와 서로 통하는 점이 많습니다.
2. 포로 시대 후기 선지서의 특징으로 우상숭배에 대한 질책이 없습니다. 그것은 포로 시대의 고난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우상숭배가 없어진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본 서에는 같은 시기의 '스가랴'나 '말라기'와 달리 도덕적 불의에 대한 책망이 없습니다. '학개'의 목적은 성전 건축을 권고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4. 본서의 문장은 평범하고 간략합니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말씀 하십니다.

  "너희는 자신들의 행위를 살펴보고 중단된 성전 건축을 다시 시작하라. 스룹바벨 유다 총독, 여호수아 대제사장, 이 땅의 모든 백성들아, 스스로를 굳세게 하고 일하여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한다."

네 번 말씀하셨습니다.

1. 바사(페르시아) 다리오(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 왕 2년 6월   1일 - 학개 1:1
2. 바사(페르시아) 다리오(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 왕 2년 7월 21일 - 학개 2:1
3. 바사(페르시아) 다리오(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 왕 2년 9월 24일 - 학개 2:10
4. 바사(페르시아) 다리오(다리우스 히스타페스 1세) 왕 2년 9월 24일 - 학개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