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포로처럼 행동해서 징조를 보여 주어라 (12:1~12:28)
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인자야, 네가 패역한 족속 중에 거하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3인자야, 너는
행구*를 준비하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이사하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패역한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4너는 낮에 그 목전에서 네 행구를 밖으로 내기를 이사하는 행구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5너는 그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좇아 옮기되,
6캄캄할 때에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우고 땅을 보지 말찌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니라."
하시기로,
7내가 그 명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구를 이사하는 행구 같이 내어 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구를 내어다가 그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8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9"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패역한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예조라 하셨다.'
하고,
11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대로 그들이 당하여 사로잡혀 옮겨 갈찌라. 12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구를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구를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우리라.'
하라.
관련구절 +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예조
열왕기하 25장 1~7절 (개역한글)
1시드기야 구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매,
2성이 시드기야왕 십 일년까지 에워싸였더니,
3그 사월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진하였고,
4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5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6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7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 보러가기 ]
13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땅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친 후에야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16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온역을 벗어나게 하여, 그들로 이르는 이방인 중에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17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18"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식물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거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식물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거민의 강포를 인하여 땅에 가득한 것이 황무하게 됨이라. 20사람의 거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황무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셨다.'
하라."
21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2"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응험이 없다.'
하는 너희의 속담이 어찜이뇨?
23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서 이 속담을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25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패역한 족속아,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6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27"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의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먼 때에 대하여 예언하는도다.'
하나니,
28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않을찌니, 나의 한 말이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