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복음이 증거되기 시작하였던 2세기 동안에 순회 선교사들의 역할은 막대하였습니다. 신자들은 의례껏 이 전도자들을 자기 집에 맞아들이고, 그들이 떠날 때에는 필요한 물품과 경비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신자들이 영지주의 교사들에게까지 이러한 환대를 베풀었기 때문에, 요한 사도가 순회 선교사들을 지원함에 있어서 이러한 무분별한 행위를 경계하기 위해 이 편지를 썼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신자들은 본의 아니게 진리가 아닌 이단을 전파하는 일에 기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사도는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가 세상을 떠나기까지는 예루살렘에서 섬기다가 마리아의 사후에는 사역지를 에베소로 옮겨서 에베소를 기독교의 중심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거기에서 요한은 소아시아 교회 전체를 돌보며 제자들을 길렀는데 그 중에 폴리캅, 파피아스, 이그나티우스 같은 인물들이 있었습니다.
이그나티우스는 후에 안디옥 교회의 감독이 되었고,
파피아스는 후에 히에라볼리 교회의 감독이 되었으며,
폴리캅은 후에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출처 : 성경통독집 (노우호 지음)
요한 사도의 제자
폴리캅(Polycarp)
2세기의 유명한 그리스도인인 폴리캅은 서머나 교회 감독이었으며 사도 요한의 제자였고 이그나티우스 친구였으며 후일 이레네우스의 스승이 되었다. 폴리캅은 155년에 서머나에서 화형당하여 순교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빌립보의 서신> 한 통이 남아 있다. 여기에는 바울 서신들과 베드로서, 요한일서 등이 인용되어 있다.
파피아스(Papias)
브프리기아(브리기아)의 히에라폴리스의 감독으로서 150년 경에 버가모에서 순교하였다. 그는 사도 요한의 제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서로는 다섯 권으로 된 <주의 가르침의 설명>이 있다. 이 책은 사도들과 사도들의 제자들이 전한 것을 한 데 모은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전해지지 않고 단지 유세비우스의 교회사 속에 단편적으로 인용되어 있을 뿐이다. 파피아스는 열정적으로 천년왕국을 주장하였다.
이그나티우스 (Ignatius)
안디옥 감독으로 트라야누스 황제 때 로마에 끌려가서 맹수의 밥이 되었다. 이그나티우스의 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사상은 교회의 통일, 감독의 권위, 순교자의 영광 등이다.
요한 사도가 적그리스도를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표] 요한이서 권 구성
25% (요한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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