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리시려는 것입니다
1이러하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은...... 2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경륜(經綸, Administration)\n사전적인 의미로는 천하를 다스리며 일을 계획적으로 조직하는 일을 말한다.\n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성취되는 우주 통치에 대한 하나님의 경영, 관리를 의미하는 말로 쓰였다(엡 3:2, 9; 골 1:25; 딤전 1:4).\n바울은 이 말을 인류의 구원이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것임을 말할 때 사용하였다(엡 1:9).\n또 자신이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에 의한 것이라고 고백했다(엡 3:2).\n(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이미 대강 기록함과 같으니, 4이것을 읽으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내가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5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6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7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군이 되었노라. 8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정사(政事)\n「1」 정치 또는 행정상의 일.\n「2」 예전에, 벼슬아치의 임명과 해임에 관한 일.\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13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치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14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15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16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17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교리 + 18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19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 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창조(Creation)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지으신 것을 말한다.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로는 '바라'(bara)이며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뜻으로 항상 하나님을 주어로 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창 1:1; 시 74:12-17). 아담과 하와를 그의 형상대로 만드시고 생명을 주신 분이시며(창 1:27; 5:1-2) 도덕적인 법도 만드셨다(창 2:15-17). 또한 그분은 인간들에게 용서와 깨끗함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창조하셨다(시 51:10; 고후 5:17). 그리고 역사의 종말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다 (사 65:17-18). 창조는 출애굽 구원의 모델이며(사 51:9-11) 지혜의 기초가 된다(잠 3:19-26; 8:22-31; 14:31; 20:12). 또한 그리스도께서 옛 것보다 더 나은 새 창조를 이루셨는데 곧 그것은 교회의 구원이었다(고후 4:6; 5:17).
창세기 1장에 따르면 우주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고, 살아계시는 분의 목적이 있는 창조의 산물이다. 이 창조자는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인류를 위해 안정성, 반복성, 다양성, 그리고 아름다움으로 특징지워지는 우주 안에 지구를 창조하셨다(창 1:1-25). 하나님은 살아있는 창조물들로 지구를 채우셨고 또 그 뒤에 창조의 절정으로 인간을 만드셨다(창 1:26-31).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만드셨고 그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다(창 2:7).
창세기 1, 2장에서 발견되는 소위 ‘두 개의 창조 기록들’은 고대의 셈족과 애굽 문서들의 보편적인 문학 방식과 흡사하다. 창조의 개관을 적은 뒤에, 저자는 매우 중요한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경우에는, 그 사건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창조이다(창 1:27).
창조에 관한 창세기의 기록은 비록 간단하지만 생명의 기원과 의미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성경의 관점들을 드러내주고 있다.
창세기 기록은 "하나님이 가라사대"(창 1:3, 6, 9, 14, 20, 24, 26) " … 그대로 되니라"(창 1:7, 9, 15, 24, 30)는 것으로 단순히 진술하고 있다. 하나님이 단순히 우주가 존재하도록 말씀하셨다는 이 반복된 표현은 구약 전체를 통하여 나타나고 있다. 시편 기자는 "저가 말씀하시매 이루었으며 명하시매 견고히 섰도다"라고 얘기하고 있다(시 33:9). 이사야 선지자는 시적으로 우주를 하나님의 손으로 친히 만드셨다고 묘사했다(사 45:11-12). 히브리서 11:3은 그것을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고 표현하고 있다.
출처: 두란노 비전성경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