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장과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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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장과 절을 나눈 사람이 같은 사람은 아닙니다.
처음으로 성경 속에 장(章)을 표시하기 시작한 사람은 11세기 랑 프랑(Lan franc)이었습니다. 이어 훗날 켄터베리의 대주교가 된 랑통(Langton)이라는 소르본대학 교수가 랑 프랑이 구분한 것을 받아들여 완성시켰습니다. 16세기 초에는 유대인들도 이를 받아들여 그들의 구약 성경에 사용하였습니다.
절을 구분한 것은 15세기 말경 도미니꼬 수도회 수사였던 이탈리아 사람 빠니뇨(Sante Pagnino)가 구약 성경의 여백에 절을 표시한 것이 처음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1551년 로베르 에티엔느 1세(Robert Estienne)라는 사람이 성경 전체를 절로 구분했다고 합니다. 에티엔느 역시 절은 성경의 여백에 표시했으며, 지금처럼 성경 내용 속에 직접 절 표시를 한 사람은 1565년 테오도르 드 배재(Theodore de Beze)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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