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치료의 반란
응급조치는 찬물이 아닌 따뜻한 물이다
지은이 : 김효진
펴낸곳 : 에디터
펴낸날 : 2017년 11월
김효진
31년 경력의 베테랑 한의사로 아들 넷을 약 안 쓰고 건강하게 키우고 있는 엄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대구에서 살림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육아 카페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운영자였던 김 원장은 2015년 10월 SBS 스페셜 다큐 <항생제의 두 얼굴>에 카페 회원들과 함께 자연주의 육아의 모범적인 사례로 출연했다. 안아키에 가입하고부터 아이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도 아토피와 알레르기를 치료하고 이전보다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게 되었다는 엄마들의 생생한 증언이 공중파를 통해 알려진 이후 많은 사람들이 안아키 카페에 모여들었다.
김 원장은 카페 회원들에게 약을 안 쓰고 아이를 키우려면 기초 체력을 기르고 자연의 미생물을 받아들이는 기본적인 생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젊은 엄마들은 이런 김 원장으로부터 식혜 담기, 매실청 담기, 고추장 담기 그리고 집에서 김치 담기와 집밥 해먹이기 등을 배웠다.
음식으로 치료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은 올해 세상에 태어난 이후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어봤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안아키에서 상담을 위해 올린 중증 아토피 아이들 사진이 온라인을 타고 떠돌면서 자연주의 육아의 모범 사례이던 안아키가 갑자기 아동 학대 단체로 몰려 혹독한 유명세를 치렀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참 희한해요. 6만 명 가까이 되는 엄마 아빠들이 모인 곳에서 정말 그런 일이 있었다면 외부 사람이 뭐라고 하기 전에 카페 안에서 먼저 난리가 나지 않았겠어요?”
안아키 안에서만 가르치던 가정관리법과 자연육아법을 이제 세상에 구체적으로 알리겠다는 김 원장은 세상을 향한 자신의 항변이 진실로 밝혀질 것을 바라고 있다.
개원한의사협의회 피부분과 학회장이자 한방해외의료봉사단 대구경북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 《약 안 쓰고 아이 키우기》 등이 있다.
네이버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 키우기(안아키)’ 카페
http://cafe.naver.com/safeandhealthykid
세상에서 가장 쉽고 빠른 화상 치료법!
뜨거운 불과 열에 피부가 화상을 입었을 때 찬 것으로 이를 방어하려는 행동은 우리의 머릿속 생각이지 실제 피부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김효진 원장의 지론입니다. 피부는 그곳으로 들어온 뜨거운 화기(화독)가 전신으로 퍼지지 않게 방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의 이런 기능을 제대로 알고 이를 살려주는 조치를 취해주어야만 그 기능을 신속하게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 제시된 모든 임상 사례가 김효진 원장의 뛰어난 혜안과 열정이 담긴 훌륭한 임상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많은 사람들을 화상의 고통으로부터 빨리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는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고, 앞으로 전 세계 화상 진료에 있어서도 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중요한 이정표와 같은 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 정윤섭 (의학박사, 양생의원 원장)
이 책은 세간의 잘못 알려진 화상 치료법을 바로잡아보고자,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학 고전에 의거하여, 또한 김효진 원장의 많은 임상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올바른 화상 치료법을 정리한 책이다. 매우 실질적이고 환자나 보호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성과를 이룬 김효진 원장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면서 이 책이 널리 읽혀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추천하는 바이다.
- 김장현(한의학박사,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