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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모세 선지자의 당부
    3.3. 듣고 배우고 그대로 지켜 실행하십시오

3.3.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세우신 언약,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1모세가 온 이스라엘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아, 오늘 내가 너희 귀에 말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그것을 배우며 지켜 행하라.
 2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산에서 우리와 언약을 세우셨나니, 3이 언약은 여호와께서 우리 열조와 세우신 것이 아니요, 오늘날 여기 살아 있는 우리, 곧 우리와 세우신 것이라.
 4여호와께서 산 위 불 가운데서 너희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매, 5그 때에 너희가 불을 두려워하여 산에 오르지 못하므로, 내가 여호와와 너희 중간에 서서 여호와의 말씀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6'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라. 교리 +
 7나 외에는 위하는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교리 +
 8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9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10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11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는 줄로 인정치 아니하리라.
 12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게 명한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으로 너 같이 안식하게 할찌니라. 교리 +
 15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16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교리 +
 17살인하지 말찌니라.
 18간음하지도 말찌니라.
 19도적질 하지도 말찌니라.
 20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도 말찌니라.
 21네 이웃의 아내를 탐내지도 말찌니라. 네 이웃의 집이나, 그의 밭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도 말찌니라.'
관련구절 +
 22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 참고자료 】
안식일(安息日, Sabbath) (신명기 5장 15절) +

안식일(安息日, Sabbath)

  유대인들이 휴일로 지키는 토요일을 말하며, 히브리어 샤밧(shsbath)은 ‘쉬다’ 도는 ‘중지하다’라는 뜻을 어근으로 한다. 안식일의 기원은 하나님께서 6일 간 창조하시고 칠일째 날에 안식하신 것에서 유래한다(창 2:1-3). 특별히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위해 만드신 것으로, 이 날은 영적이고 정신적인 필요는 물론 우리의 전인적이며 신체적인 요구까지 충족되는 날이었다(출 23:10-12; 막 2:27). 모세는 시내 산으로 가는 도중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일을 거룩한 날로 지키라고 명령했다(출 16:23).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의 명령이었을 뿐 아니라 안식일을 범할 경우엔 돌로 쳐서 죽였으며(민 15:32-36), 선지서에도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다(사 56:2; 렘 17:19-27; 겔 44:24).

안식일의 의미:

  거룩한 휴식의 날인 안식일은 이스라엘의 세대를 거쳐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안식일은 창조사역의 일곱 번째 날일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땅에서 구원하신 일을 기념하는 날이었다(신 5:15). 또 안식일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언약 관계에 있음을 상징하여, 안식일을 준수하느냐의 여부가 곧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헌신의 척도가 되었다(출 31:12-17; 사 58:13-14).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동으로부터 휴식하는 것을 통해 안식일을 준수했기 때문에 안식일에는 종이나 집안의 짐승까지도 일을 해서는 안되었다(출 23:10-12).

예수님과 안식일:

  히브리 구전 율법서인 미쉬나에는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39가지의 일들이 열거되어 있다. 밭갈이, 파종, 수확, 건물을 짓거나 부수는 일, 방직, 바느질, 사냥, 도살, 망치질, 요리, 빵 굽는 일, 글 쓰는 일, 불을 켜거나 끄는 일 등이다. 이것들은 토라로부터의 합리적인 추론에 의해 정해진 것들이지만 점차 더 많은 제재들을 부가하여 율법을 확장시키려는 경향이 강해졌다. 이렇듯 안식일에 대해 예수님과 견해를 달리한 바리새인들은 점차 예수님과의 갈등이 심화되었다(참고, 마 12:12; 막 2:27:눅 13:16). 예를 들어 바리새인들은 병 고치는 일, 길가 밀밭의 이삭을 잘라 먹는 일도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일로 여겼다(마 12:1-14; 눅 13:10-16). 하지만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안식일을 만들었으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응수하셨다(마 12:12).

  예수님은 제사장들은 성전 안에서 안식일을 범해도 죄가 되지 않음을 들어(레 24:8-9) 성전에서는 안식일을 범해도 죄가 되지 않을 만큼 높은 권위가 있지만, 예수님에게는 성전보다 더 큰 권위가 있다고 하셨다(마 12:6).

  또한 안식일의 참된 정신은 제사가 아니라 자비라고 하시며, 안식일의 근본 정신이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마음이 전달되는 데 있음을 밝히셨다(마 12:7). 그리고 자신이 안식일의 주인임을 말씀하시면서(마 12:8)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님을 말씀해 주셨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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