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아하수에로 왕 12년 1월에 하만 총리가 유다인 말살을 계획했습니다
1그 후에 아하수에로왕이 아각*(아각(뜻: 분노의 사람)\n네게브와 시내 반도에 살고 있는 ‘아말렉 족속의 왕’을 부르는 칭호로 문자적인 의미는 ‘분노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n애굽 왕을 바로로, 로마 황제를 가이사로 부르는 것처럼 아말렉 왕을 일반적으로 ‘아각’이라고 불렀습니다.\n(참고:두란노 비전성경사전))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의 지위를 높이 올려 모든 함께 있는 대신 위에 두니, 2대궐 문에 있는 왕의 모든 신복이 다 왕의 명대로 하만에게 꿇어 절하되, 모르드개는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하니, 3대궐 문에 있는 왕의 신복이 모르드개에게 이르되,아말렉(Ama-lekites)
아말렉으로 시작된 족속 전체를 통칭합니다. 시나이(시내) 반도와 네게브 사막 북동쪽의 황폐한 땅에 살았던 이들(창 14:7)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장 먼저 공격한 민족으로(출 17:8), 이들은 여러 번 이스라엘과 적대적인 관계로 묘사되었습니다(삿 3:13; 6:3; 삼상 15:20; 27:8).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에 이르렀을 때, 불순종함으로 인해 아말렉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민 14:43-45). 또한 사사기에서는 아말렉이 미디안과 연합하여 모압 왕 에글론을 도와 북이스라엘을 공격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삿 3:13; 6:3, 33).
사울 왕은 “이제 너는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삼상 15:3)는 명령을 받고서 아말렉을 공격하였으나 완전히 멸망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고, 결국 사울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삼상 15:18-19). 사울의 진멸을 피해(삼상 15:9) 남아 있던 아말렉인들은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부근에 살고 있었는데, 다윗 왕이 다시 공격하였습니다(삼상 27:8-9).
아말렉인을 멸절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히스기야 왕 때 시므온 자손에 의해서(대상 4:43), 또 에스더 때 아말렉의 후손인 하만과 그 일족을 처형함으로써 성취되었습니다(에스더 7:9-10). 이는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민 24:20)라고 했던 발람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