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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2장 17절 (개역한글판)
  1. 에스더 왕후

1.2. 아하수에로 왕 7년에 에스더가 왕후가 되었습니다

 1그 후에 아하수에로왕의 노가 그치매, 와스디와 그의 행한 일과 그에 대하여 내린 조서를 생각하거늘, 2왕의 시신이 아뢰되,
  "왕은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3전국 각 도에 관리를 명령하여 아리따운 처녀를 다 도성 수산으로 모아 후궁으로 들여,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손에 붙여 그 몸을 정결케 하는 물품을 주게 하시고, 4왕의 눈에 아름다운 처녀로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으소서."
왕이 그 말을 선히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5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저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야일의 아들이라. 6전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여고냐와 백성을 사로잡아 갈 때에 모르드개도 함께 사로잡혔더라. 도움말 + 관련구절 +
 7저의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는 부모가 없고 용모가 곱고 아리따운 처녀라. 그 부모가 죽은 후에 모르드개가 자기 딸 같이 양육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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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에스더 (존 에버렛 밀레이, John Everett Millais, 1865년)
 8왕의 조명*(조명(詔命)\n임금의 명령을 일반에게 알릴 목적으로 적은 문서. =조서.\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이 반포되매, 처녀들이 도성 수산에 많이 모여 헤개의 수하에 나아갈 때에 에스더도 왕궁으로 이끌려 가서 궁녀를 주관하는 헤개의 수하에 속하니, 9헤개가 이 처녀를 기뻐하여 은혜를 베풀어 몸을 정결케 할 물품과 일용품을 곧 주며, 또 왕궁에서 의례히 주는 일곱 궁녀를 주고 에스더와 그 궁녀들을 후궁 아름다운 처소로 옮기더라.
 10에스더가 자기의 민족과 종족을 고하지 아니하니, 이는 모르드개가 명하여 '고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11모르드개가 날마다 후궁 뜰 앞으로 왕래하며 에스더의 안부와 어떻게 될 것을 알고자 하더라.
 12처녀마다 차례대로 아하수에로왕에게 나아가기 전에 여자에 대하여 정한 규례대로 열 두달 동안을 행하되, 여섯달은 몰약 기름을 쓰고, 여섯달은 향품과 여자에게 쓰는 다른 물품을 써서 몸을 정결케 하는 기한을 마치며, 13처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에는 그 구하는 것을 다 주어 후궁에서 왕궁으로 가지고 가게 하고, 14저녁이면 갔다가 아침에는 둘째 후궁으로 돌아와서 비빈을 주관하는 내시 사아스가스의 수하에 속하고, 왕이 저를 기뻐하여 그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면 다시 왕에게 나아가지 못하더라.
 15모르드개의 삼촌 아비하일의 딸, 곧 모르드개가 자기의 딸 같이 양육하는 에스더가 차례대로 왕에게 나아갈 때에 궁녀를 주관하는 내시 헤개의 정한 것 외에는 다른것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모든 보는 자에게 *(굄\n「1」 유난히 귀엽게 여겨 사랑함.\n「2」 남의 사랑을 받을 만한 특성. =굄성.\n(출처: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얻더라.
 16아하수에로왕의 칠년 시월, 곧 데벳월에 에스더가 이끌려 왕궁에 들어가서 왕의 앞에 나아가니, 17왕이 모든 여자보다 에스더를 더욱 사랑하므로 저가 모든 처녀보다 왕의 앞에 더욱 은총을 얻은지라. 왕이 그 머리에 면류관을 씌우고 와스디를 대신하여 왕후를 삼은 후에 18왕이 크게 잔치를 베푸니, 이는 에스더를 위한 잔치라. 모든 방백과 신복을 향응하고, 또 각 도의 세금을 면제하고 왕의 풍부함을 따라 크게 상 주니라.
【 참고자료 】
바벨론 포로와 포로 귀환 (에스더 2장 6절) +
성경의 달력 (에스더 2장 1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