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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예수님의 계속 되는 활동
    8.10.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에 대해 밝히셨습니다

8.10.3. 예수님께서 변화된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1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3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4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5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6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7예수께서 나아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신대, 8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관련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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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 (귀스타브 도레, Gustave Doré, 1866년)
 9저희가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가라사대,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에는 본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제자들이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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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
하시니, 13그제야 제자들이 예수의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관련구절 +
【 참고자료 】
요한 사도 일대기 (마태복음 17장 1절) +
서기관(書記官, Secretary) (마태복음 17장 10절) +

서기관(書記官, Secretary)

  문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직무를 담당한 사람을 말한다(왕하 12:10; 대하 34:13). ‘비서’와 같은 뜻으로도 쓰였다(왕하 12:10-NIV). 히브리어로는 ‘소페르’(sopher)로 직업적인 필사자를 이르는 말이었다. 이들은 계약서를 베껴 쓰거나 문서나 편지를 작성하고 구술(口述) 등을 받아 적는 일을 하였다(렘 32:10-12; 36:4, 18). 바룩은 예레미야가 구술한 예언을 받아 적는 일을 한 서기관이었다(렘 36:18).

  그리고 후대에 가서 이들은 율법을 필사하고 보존하며 해석하고 가르치는 역할도 하게 되었다(스 7:6; 렘 8:8). 서기관들의 이런 역할 때문에 서기관들은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학사, 학자로도 불렸다(스 7:6; 사 50:4). 에스라가 이러한 역할을 한 대표적인 인물이었다(스 7:10).

  왕의 서기관(대하 24:11)들은 왕의 비서 역할을 감당하며(왕하 22:3; 대상 27:32) 왕실 내의 모든 사건을 기록하며 보관하는 일을 하였다(왕상 4:3). 히스기야 때의 서기관 셉나는 히스기야의 명을 받고 앗수르 사람들과 협상하기 위해 파송되는 중요한 일을 맡았다(사 36:3). 요시아 왕 때의 서기관 사반은 일종의 회계 역할을 감당하기도 하였고(왕하 22:3-7), 왕 앞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낭송하였다(대하 34:15).

  포로기 이후에 이들은 한 계급을 이루었고 신약 시대에 와서는 서기관(마 5:20), 율법사(마 22:35), 랍비(마 23:8), 교법사(딛 3:13), 선비(고전 1:20) 등으로 불렸다.

  서기관들은 율법을 해석하고 보존하는 일에 주력하였고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승을 일상 생활에 적용하도록 다시 세칙을 만들어 지키도록 하였다.

  그러나 사람이 만든 장로의 전승, 유전 준수를 지나치게 강조하여 율법의 근본 정신보다는 형식주의와 외식에 빠지게 하는 오류를 범하고 말았다(마 15:2-9).

  이들은 공회에서 많은 자리를 차지하는 권력층에 속하였고(마 16:21; 26:3, 57) 유대 사회에서 존경받는 자리에 있었다(눅 20:46).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의 외식과 형식주의를 책망하셨다(마 23:2-36). 이들은 이러한 예수님에게 적대적인 세력이었다(마 21:15; 눅 22:2). 결국 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율법 지식을 동원하여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치명적인 죄를 저지르고 말았다(눅 22:66; 23:10). 이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핍박하는 무리들 가운데 한 세력이었으며(행 4:5), 스데반을 죽이는 일에 참여하였다(행 6;12). 이들 중 어떤 이들은 부활 문제에 대하여 바울 사도의 편을 든 사람도 있었고(행 23:9) 예수님을 믿은 사람도 있었다(마 8:19).

 

출처:두란노 비전성경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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