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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책] 경제 묵시록
관리자   2016.10.23 22:23:59

경제 묵시록

경제 묵시록

탐욕의 종말:아슈케나지 유대인의 비밀

지은이 : 임종태

펴낸곳 : 다른우리

펴낸날 : 2009-02-27


임종태

다큐멘터리스트 임종태는 

KBS 'VISION 2000' 프로젝트의 하나인 <21세기 묵시록> (12부작) 기획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KBS 5.18 20주년 특집 <광주항쟁 그후 20년>과 EBS특집 <한국호랑이, 그 흔적을 찾아서> 등을 공동 제작했다.

주요 저서로는 매스미디어 비평서인 ≪스타메이커≫가 있고, 번역서로는 ≪부시, 메이드인 텍사스≫가 있으며, <신동아>와 <월간중앙>, <프레시안> 등에 주로 북미 관계와 국제 정세에 관한 글을 기고해 왔으며, 프레시안 기획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최근 지난 수년간 작업해 온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경제, 종교에 관한 묵시록 시리즈와 성서 에세이 등을 집필중이다. 


충격과 공포가 세상을 지배한다!

리먼브라더스발 금융 쓰나미로 흔들리기 시작한 GM과 시티그룹 역시 머지않아 CDS의 폭발로 가공할 버블을 내뿜으며 수직으로 붕괴하고 말 것이다. 건물을 들이받은 여객기의 폭발 충격과 그에 따른 화재를 견뎌내지 못하고 붕괴한 월드트레이드센터 트윈 타워처럼. 그것을 지켜본 지구촌 사람들은 자신들 머리위로 거대한 트윈 타워가 가공할 연무를 내뿜으며 붕괴되는 모습을 지켜본 뉴요커처럼 상상할 수 없는 충격과 공포에 빠져들 것이다. 이런 충격과 공포를 이용해 그들은 현행 주식 거래 시스템을 강력한 국가 혹은 세계정부 주도의 신용금고로 대치하게 될 것이다.

중세시대 고리대금업에 종사하던 유대인들이 자신들을 돈밖에 모르는 짐승 취급하던 그리스도인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킨 방법은 그들을 자신들보다 더 이윤 추구에 혈안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금융 엘리트들은 자신들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보이는 노동자를 주식 투자에 혈안이 된 개미로 만듦으로써 그들의 불편한 시선으로부터 해방됐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흠모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이것을 '노동자의 개미화'라고 부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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